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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교류프로그램 수기

2645 2018-10-11
정경대학 무역학과
조*림

[대만] National Taiwan University

1. 프로그램에서 배운점
프로그램은 오전에 수업을 듣고, 오후에 필드트립, 5시 이후에 자유시간을 갖는 형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예상했던 것 보다 대만을 둘러볼 시간이 더 많았습니다. 강의실에서 강의를 통해 대만을 이론적으로 배우고, 직접 이곳저곳 돌아다니며 대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대만을 단순히 여행하는 것이 아니라 대만을 이해하며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고 생각합니다, 프로그램 동안 두 번의 중국어 회화 수업이 있었는데, 대만을 돌아다니며 필요한 실용적인 회화를 배울 수 있어서 매우 좋았습니다.
2. 프로그램의 개선방안 / 불편했던 점
불편한 점은 거의 없었습니다. 탄탄하게 계획된 일정에 맞게 움직였기 때문에 굉장히 알찬 프로그램이었습니다. 대만 ASIA 프로그램을 통해서만 경험할 수 있던 것들도 많았다고 생각합니다.
3. 수업의 일반적 내용
첫째 날은 대만 민속신앙에 대한 강의를 들었습니다. 대만에는 절이 굉장히 많이 있는데, 이 강의를 통해 절을 방문하였을 때 단순히 구경하는 것이 아니라 의미를 파악하며 둘러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둘째 날은 대만의 외교부를 직접 방문하여 강의를 들었습니다. 그 외에도 대만의 이민정책이나 대만의 국제관계를 주제로 한 강의들도 들을 수 있어서 굉장히 유익했습니다. 강의를 해주시는 교수님들 모두 발음이 굉장히 좋아서 강의를 이해하는 데 좀 더 수월했습니다. 필드트립도 알차게 진행되었습니다. 거의 모든 필드트립을 투어가이드와 함께했기 때문에 다양한 설명을 들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았던 필드트립은 Old town Taipei를 둘러본 날이었습니다. 투어 가이드에게 현재 대만이 있기까지의 역사에 대한 설명을 들었습니다. 기존에 생각했던 대만의 이미지와는 조금 다른 건물들을 몇몇 볼 수 있었는데, 설명을 들으며 대만이 식민지 시기를 겪으며 서구적인 건물들이 많이 지어졌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대만이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일본의 식민지 시기를 겪었지만, 현재 일본에 대한 감정이 우리나라와는 다른 이유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우리나라 5.18과 유사한 대만 228사건 희생자들을 기리기 위한 박물관에 방문하여 당시 상황을 생생하게 느껴볼 수 있었습니다.
4. 파견된 곳의 환경(도시, 나라 등)
호텔과 학교가 걸어서 이동할 수 있는 거리에 있다고 생각했는데 약 세 정거장 정도 떨어진 거리에 있었습니다. 하지만 전혀 불편함이 없었고, 호텔과 학교 둘 다 시내 중심지에 위치해 있어 굉장히 편했습니다. 호텔 주변에도 볼 거리와 먹을 거리가 많아서 즐거웠습니다. 대만 길거리가 정말 깨끗해서 놀랐고, 현지인 분들도 한국인을 반기는 모습을 보이며 친절했습니다. 날씨는 한국 초여름 날씨 정도였습니다. 습해서 비가 자주 내리는데, 비 때문에 옷이 젖으면 조금 추워서 얇은 긴 팔 옷을 가지고 다녔습니다. 대중교통 시스템이 정말 편리하게 잘 마련되어 있었고, 대만국립대 측에서 교통카드를 지급해주어 충전하여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5. 기타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추천한다면 100점 만점에 몇 점?)
프로그램 기간 동안 대만국립대 재학생 버디가 생기게 됩니다. 대만의 1위 대학답게 버디친구들은 영어와 중국어는 능통하고, 몇몇 학생들은 한국어도 구사합니다. 저는 그 친구들과 친하게 지냈던 것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상당히 친절하고, 강의나 필드트립에서 생긴 궁금증을 편하게 물어볼 수 있던 것 같습니다, 영어가 되지 않는 음식점을 예약해주거나, 여행하길 원하는 장소를 안내해 주는 등 필드트립 이후 주어지는 자유시간 때에도 현지 친구들의 도움을 굉장히 많이 받았습니다. 저는 100점 만점에 100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같은 프로그램을 한 번 더 하고싶다고 말할 정도로 좋았습니다. ;-)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