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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교류프로그램 수기

2420 2018-05-11
호텔관광대학 Hospitality경영학부
배*윤

[대만] National Taiwan University

1. 프로그램에서 배운점
ASIA 프로그램을 통해 대만의 사회, 정치, 외교적 상황에 대하여 보다 자세하게 알 수 있었습니다. 연수 프로그램 전에 개인적으로 대만을 두 차례 다녀온 경험이 있지만, 모두 단순히 대만의 문화를 즐기기 위한 목적으로 방문하였기 때문에 깊이 있는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았습니다. 국립대만대학교 교수님들로 부터 현지 문화 및 상황에 대한 연구를 토대로 한 강의를 들을 수 있어 정말 영광이었습니다.
더불어, 대만 현지 친구들을 만나 이전에는 경험하지 못했던 현지 문화를 접할 수 있었습니다. 이 프로그램에서 대만 현지인 친구들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는 전혀 예상치 못하였는데 이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한국 학생들 모두에게 친절하고 따뜻하게 대해 주어서 정말 고마웠습니다. 모든 문화들을 받아들이기는 어려웠지만 새로운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저에게는 충분히 기쁜 일이었습니다.
2. 프로그램의 개선방안 / 불편했던 점
프로그램 동안 즐거운 시간을 많이 보냈고, 국교처 선생님과 대만 현지 선생님 및 친구들이 친절하게 대해 주셨기 때문에 크게 불편했던 점은 없었습니다.
3. 수업의 일반적 내용
대체로 강의는 3시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교수님들이 1시간마다 10분씩 쉬는시간을 주셨습니다. 강의 내용은 대만의 이민 정책, 동아시아 정세, 토착 종교로 각 분야를 총 3분의 교수님이 열정적으로 강의해주셨고, 교수님들 모두 영어를 정말 잘 하셔서 강의를 따라가는데에 언어적인 문제는 전혀 없었고 강의 내용이 정말 좋았습니다. 오리엔테이션 다음날과 출국 전날에 진행된 중국어 연수는 중국어를 배우지 않은 사람도 어렵지 않게 따라올 수 있도록 재미있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오리엔테이션 다음날만 강의가 오전 오후 모두 진행되었고 나머지 3일은 오후에 필드 트립을 통해 외교부 및 주요 관광지를 방문했습니다. 외교부에서는 지금까지의 대한민국과 대만의 역사적, 정치적 관계와 향후 관계에 대한 대만 외교부의 지향점에 대해서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있었습니다.
4. 파견된 곳의 환경(도시, 나라 등)
일기 예보에 비가 올 수도 있다고 해서 우산을 챙겨갔는데 생각보다 우산을 써야할 일이 적었습니다. 대만의 여름은 우리나라보다 훨씬 습해서 아주 더웠고 실내에는 에어컨을 세게 틀기 때문에 감기에 걸리는 것을 주의해야 했습니다.
버스 및 택시비가 매우 싸서 교통비는 크게 부담스럽지 않았지만, 물가 자체는 엄청 싸지는 않고 우리나라보다는 조금 싼 정도였습니다. 음식은 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하는 곳들은 괜찮았지만 로컬 식당들은 향신료가 강해서 호불호가 많이 갈렸습니다. 특히 메뉴판에 대체로 그림이 없고 한자로 써져 있을 뿐만 아니라, 영어가 잘 통하지 않기 때문에 간단한 의사소통은 미리 연습하고 취두부와 같이 피해야하는 메뉴를 미리 알아두어 다행이었습니다.
5. 기타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추천한다면 100점 만점에 몇 점?)
100점 만점에 90점!
프로그램 내내 모든 활동이 정말 정말 재미있었고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날 수 있었습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얻어가는 것이 정말 정말 많기 때문에 100점 만점을 주고 싶지만, 6일 간의 빡빡한 일정이 조금 힘들었기 때문입니다. 현지에서 감기에 걸려버리는 바람에 더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ㅠㅠ
대만에 여행을 가고 싶어서 신청한다면 자유시간이 많지 않아서 추천하지 않지만, 대만의 명망높은 학교에서 강의를 듣을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정말 좋은 기회였고 짧은 시간이지만 자유여행을 할 때보다 훨씬 더 가까운 현지 문화를 접할 수 있어서 저는 정말 좋았습니다.